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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웹접근성, 유니버설디자인, HTML, CSS, UI, UX, UD


제4회 웹 표준의 날 + 9 Useful CSS3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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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제4회 웹 표준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행사를 2006년 첫 회 때부터 빠짐없이 참석했고 후기도 꼬박꼬박 작성해 왔었답니다.

  1. 제1회(2006년 9월) – 제1회 Css Design Korea 참가 후기.
  2. 제2회(2006년 12월) – 2nd Web Standards Day, 웹 표준 개발자들의 잔치.
  3. 제3회(2009년 2월) – 웹 표준을 넘어서…

최근에 만났던 몇몇 분들께서는 저를 보고 마치 연예인 보는것 같았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좀 쑥스럽기도 한데요. 제가 이 행사를 통해서 신현석님, 조훈님, 윤석찬님, 만박님을 처음 뵐 때에도 그랬었답니다. ㅋㅋㅋ

웹 표준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알고자 했을 때 이 분들이 없었다면 무척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을꺼예요. 시행착오는 뭐 지금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분들 덕분에 조금 더 쉽게 지나왔기에 항상 존경하고 스승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이 분들의 어떤 생각에는 공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그 사실만은 변함이 없답니다.

제4회 웹 표준의 날 행사 분위기는 참여했던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에 행사 풍경을 전해드리는 것은 생략하고 웹 표준의날에 대한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볼까 합니다.

웹 표준의날은 동종 업계에서 동료 의식을 지닌 분들이 모여 옳은 철학과 최신 정보와 인맥을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부족함이 없지만 더 많은 것을 바란다면 ‘이 분야의 칭찬거리’를 발굴하는 장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저는 제2회를 제외하고 모두 발표자로 참여했었는데요. 이제는 저보다 더 뛰어난 후배님들께서 나서주셨으면 합니다. 저와 같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짧아도 자기 분야에 대한 옳은 철학과 열정을 지닌 분들을 존경합니다. 다음 웹 표준의 날에는 그런 후배님들이 나와서 웹 표준의 날을 상큼하게 빛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골든벨 형식의 웹 표준 경진대회도 좋았는데요. 다음 회차부터는 ‘유니버설 웹 어워드’ 라는 주제로 특정 기간 동안 제작된 웹 사이트 가운데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을 잘 지켜서 장애가 있고 없고를 떠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런 사이트를 ‘추천하고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상이 있다면 웹 표준의 날은 어쩌다 한 번 오는 그런 날이 아니라 누구나 손 꼽아 기다리는 그런 날이 되지 않을까요? 그 어떤 경품보다도 값진 상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갑자기 쌩뚱맞을 수도 있지만 저와 같은 업계에서 저와 같은 직군 ‘웹 디자이너, 웹 퍼블리셔, UI 개발자, 웹 개발자’로서 종사하는 동료 여러분께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은 넘치고,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연봉 수준은 이런 상황에 맞지 않게 너무 짜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마치 노동집약형 산업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이런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으로써 저는 다음과 같은 행동 강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첫째, 매일 야근을 하지 않으려면 더 많은 전문 인력이 시장에 투입되어야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부사수가 채용되길 원하신다면 여러분들의 지식을 아낌없이 회사 밖에 있는 후배들에게도 나누어 주세요.
  2. 둘째, 노동집약형 산업을 벗어나려면 부가 가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완벽한 HTML/CSS/JS 코드를 생산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코드의 가치를 인정 받는 일 입니다. 여러분의 코드가 단순히 문법적으로만 유효한 코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주세요.
  3. 셋째, 협업하는 분들이 웹 표준 모른다고 구박만 하지 마시고 친절하세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가장 가까이에서 제대로 평가해 줄 수 있는 분들이고 저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CSS3 말고 요런걸 발표할껄 그랬나요? ^^; CSS3 발표자료.

분류: CSS,생활의 발견,웹 기획,웹 디자인,웹 접근성,웹 표준 | 2010년 6월 1일, 6:25 | 정찬명 | 댓글: 28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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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찬명의 생각…

    저도 웹 표준의 날 후기 썼어요….

  2. 김무건 댓글:

    표준, 접근성을 고수해도 누군가 알아주지 않으면 헛고생한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아이러니한 구석이 많은 부분이죠 -_-;

  3. 총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Wise 댓글:

    캬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웹 표준 모른다고 구박만 하지 마시고 친절하세요 가 마음에 와닿네요 ㅎㅎ; 아낌없이 회사 밖에 있는 후배들에게도 나누어 주세요. 이부분도요 ㅎㅎ

  5. 다라나 댓글:

    감동적이라 댓글 남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 나르는돌 댓글:

    아…. 구박하지마세요에 절절한 가슴속에 응어리가…살짝 풀립니다.

  7. 정찬명 댓글:

    @김무건
    그래서 필요한 것이 행동 강령 2번 입니다. 누군가 알아주기를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저희가 스스로 증명해서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 정찬명 댓글:

    @총은
    네, 오늘은 행동 강령 1번을 실천하는 멋진 하루 되세요! ㅎㅎㅎ

  9. 정찬명 댓글:

    @Wise
    감사합니다. 그런데 Wise님만 생각하면 화장실이 떠올라서 큰일 났어요. ㅋㅋㅋ

  10. 정찬명 댓글:

    @다라나
    마음이 전해져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11. 정찬명 댓글:

    @나르는돌
    그동안 많이 구박 받으셨던 거예요? ㅎㅎㅎㅎㅎ

  12. Resistan.com 댓글:

    네 번째 웹 표준의 날 참가 후기…

    근 1년간 포스팅이 없다가 불쑥 행사 참가 후기를 올리려니 좀 민망합니다…; 기존의 연재물은 어쨌거나 계속 써보려고 애쓰고 있으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ㅡ.ㅜ CSS Design Korea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Opera Software, NHN, me2day에서 후원한 제 4회 웹 표준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운영진인 이유로 이번 행사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사진은 재치와 입담으로 행사를 지루하지 …

  13. Y 댓글:

    마지막에 덧붙이신 3가지 말씀이 참 와닿아서 항상 이곳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들르다 처음으로 댓글 달아봐요.
    작업 후에 예상치못한 오류로 인해 급한 수정요청이 들어오면 요새는 무턱대고 ‘수정할게요’ 라는 답변보다는, 디자이너 혹은 시스템개발자분께 꼭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 해결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설명 후에 수정하는 편입니다.
    제가 더 나은 환경에서 나은 대우를 받으며 근무하려면 저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찬명님 글에 매우 동감하는 바입니다! ^^

    저도 어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다른 선배님들(^^;;)처럼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하여 저런곳에 발표까진 아녀도 가서 듣고 충분히 이해할수있는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4. 터푸쭈야 댓글:

    코드의 가치를 인정 받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지만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후후..강의 잘 들었구 앞으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정찬명 댓글:

    @Y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런 곳에는 대단한 사람들만 나오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알면 뭘 얼마나 많이 알겠어요. 이미 알려진 사실들을 잘 정리해서 발표할 뿐이죠. ^^

  16. 정찬명 댓글:

    @터프쭈야
    저도 제 코드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게도 조언이 필요하죠. ^^

  17. nemo 댓글:

    지금 미국 쪽 사이트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한국 작업할때는 아무도 이런 말은 안해줬었는데요.
    미국 쪽 회사 사람이 코드가 너무너무 맘에 든다고.
    미국에서도 이렇게 코드 짜주는 사람 없다고 했다는말 듣고.
    기분 완전 좋았다는…ㅎㅎㅎ
    찬명님의 추천책이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v

  18. nemo 댓글:

    혹시나 지금 막 시작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도움 되시라고 덧글 하나 남깁니다.(주제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세요..ㅎㅎㅎ)

    웹퍼블리셔는 사이트의 최종 오픈단계 나 오픈후까지 투입되어서 프로젝트 전체를 마무리 짓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젝트 진행중에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다양한 해결책을 디자이너가 기획자, 플래셔에게 제시하는 것도 웹퍼블리셔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생겼을때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고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다양한 해결책을 디자이너나 기획자, 플래셔에게 제시하고 어떤 방안이 제일 좋은지 본인의 의견도 말하고 그러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다른 작업자들이 발견하는 못하는 문제점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런것들도 해결방안이나 의견을 함께 첨부해서 말하면 좋아요.
    수정 사항이 들어와도 표준에 문제가 있다거나 코드가 쓸데없이 복잡해 진다거나 필요없는 핵을 써야 한다거나 그런 것들이면 조목조목 이유를 따져서 상대방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절대 수동적인 단순 작업자로 남지 마세요.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문제가 생겼을때 모든 문제는 퍼블리셔에게 물어보면 해결책이 있다. 라는 인상을 심어주세요. ^^
    ※ 단점은…. 피곤해 집니다…. -_-;;

  19. […] 현석님이 다양한 브라우저 이야기와 생각들을, 찬명님이 CSS3에 대해 예제와 생각을 전달해주셨고, 조훈님이 휴대기기와 디바이스 독립적인 환경에서 웹의 […]

  20. 정찬명 댓글:

    @nemo
    정말 멋지세요! 저의 아침을 상콤하게 열어주셨네요. ^^

  21. 맹랑천사 댓글:

    참 많은것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회사에서 혼자 코딩을 하기때문에 무언가를 나눌사람도 배울사람도 없어서 맨날 책들이랑 놀았는데…아직도 배워야 할것이 너무도 많고 많음을 또 한번 절실히 깨닫고 왔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해요^__^

  22. 정찬명 댓글:

    @맹랑천사
    이제는 혼자 놀지 마시고~ 같이 놀아요~ ㅎㅎㅎ

  23. 김무건 댓글:

    .layer *:not([type=”file”]) { margin:0; padding:0; }
    not 셀렉터는 CSS3라고 들었는데 ie 버전은 몇 부터 지원하나요?
    그리고 margin, padding 초기화할 때 input type=”file” 포함된 경우 초기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layer * { margin:0; padding:0; }
    .layer input { margin:auto; height:auto; } 해도 0 값으로 렌더링 되는 것 같더군요 ㅡ,.ㅡ

  24. 정찬명 댓글:

    @김무건
    :not 선택자는 IE9 부터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이해를 못했습니다. ^^

  25. 김무건 댓글:

    not 선택자는 9부터 지원되는군요.
    .layer * { margin:0; padding:0; } 여백 초기화 하면 [input type=”file” /] 까지 영향을 끼치는데 input { margin:auto; padding:auto; } 선언해도 여백이 초기화된 상태로 나온다는 말이었습니다.
    http://h.imagehost.org/0284/Untitled-3.png

  26. 정찬명 댓글:

    @김무건
    그렇다면 * 공용 선택자를 사용하시면 안되겠네요. ^^

  27. silver 댓글:

    발표자료 링크가 접근이 안되는데요.ㅠㅠ
    늦게 나마 자료를 보고싶네요.

  28. 정찬명 댓글:

    @silver
    아마도 이것을 찾으시는것 같아요. ^^
    http://naradesign.net/cs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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