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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텍스타일(Textyle)의 치명적인 ‘3가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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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HN 오픈UI기술팀에서 텍스타일 UI 개발에 참여했던 정찬명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가 UI 개발자라는 옷을 벗고 순수하게(물론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블로거의 한 사람으로써 여러분들께 텍스타일이라는 설치형 블로깅 도구를 소개해 드리는 자리 입니다. 모르긴 해도 아직까지는 텍스타일을 이용해서 진지한 글을 가장 많이 작성한 사람중의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텍스타일은 이미 다양한 블로깅 도구를 이용하고 있는 여러분께도 유용할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첫째, 단락 에디터는 검색 엔진과 친합니다.

텍스타일 ‘단락 에디터’를 사용하면 검색엔진으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 이유는 글쓰기에 익숙한 사람들이 즐겨쓰는 ‘소제목’ 작성 기능 때문인데요. 글쓰기에 잔뼈가 굵은 사람들은 하나의 글을 작성할때 ‘소제목’을 즐겨 사용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문서들중 상당수는 ‘소제목’을 단지 ‘크고 굵은 글꼴’로만 표현했기 때문에 ‘검색엔진’과 같은 로봇이 이것을 ‘중요한 키워드’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텍스타일 단락 에디터의 ‘소제목’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이 문서는 해당 제목을 의미있는 제목 태그 <hx>…</hx> 으로 마크업 하기 때문에 검색엔진이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글 쓰기 환경에서 일반적인 문장과 소제목을 의미있게 분리해서 소제목의 사용을 유도하는 것은 사용자의 훑어읽기 습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글쓰기 전략이며 검색엔진 최적화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둘째, 원하는 서비스로 글을 자동 발송 합니다.

웹에서 글쓰기에 익숙한 사람들은 보통 하나 이상의 서비스 계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세상과 공유 합니다. 하지만 여러개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글을 여러 서비스에 동시에 공유하고자 할 때 해당 서비스에 일일이 방문하여 ‘사이트 접속-로그인-새글 작성’ 하는 과정을 반복 수행해야 합니다. 텍스타일은 이런 비 효율적인 콘텐츠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텍스타일에서 작성한 글은 웹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API와 Blog API를 이용하여 ‘미투데이, 트위터, 워드프레스,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이글루스…’ 계정으로 즉각 전송이 가능 합니다. (조만간 네이버 블로그로도 전송 가능) 더 이상 한 번 작성한 글을 복사해서 옮기는 일에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오늘 작성한 이 포스트 또한 ‘텍스타일’에서 작성 되었으나 독자 여러분들은 제가 운영중인 ‘워드프레스, 텍스타일, 미투데이, 트위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것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텍스타일을 오늘 당장 설치해서 사용하더라도 여러분의 독자는 꾸준히 여러분의 워드프레스 포스트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서비스로 콘텐츠가 자동 배포 되기 때문에 더 많은 독자가 여러분의 팬이 될 것입니다.

셋째, 텍스타일은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쓰고 싶은데 뭔가 좋은 툴이 없을까요?’, ‘팀 블로깅을 하려는데 팀원들의 개인 블로그와 팀 블로그를 유기적으로 엮어 놓을 수는 없을까요?’ 라는 욕구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텍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분양’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설치하면 ‘수천 수만’명에게라도 분양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분양받는 사람들은 텍스타일을 다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단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계정을 발급 받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블로그가 생성 됩니다. 텍스타일 블로깅 도구는 더이상 혼자쓰는 ‘도구’가 아니라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하는 소셜 네트웍 도구로 거듭 났습니다. 개인은 ‘텍스타일’을 분양 받아서 ‘팀 블로그’에 자신의 글을 선택적으로 쉽게 공유하고 더 나아가 조직 구성원들은 개개인의 글들을 ‘광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광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양된 텍스타일들의 피드를 한곳에 모아서 웹 페이지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텍스타일은 혼자 쓰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도구 입니다.

밑져야 본전, 경험해 보세요!

분류: 웹 기획 | 2009년 7월 29일, 20:09 | 정찬명 | 댓글: 19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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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uny 댓글:

    둘째에서 API를 애드온이나 패키지로 분리하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사실 미투데이나 텍스트큐브등 한국에서만 이용가능한것들은 외국사용자한테는 필요없는 설정이 됩니다..
    애드온으로 분리하거나 서비스를 설렉트박스로 한국은 물론 기타 관련서비스로 발송가능하게 하는것이 접근성이 좋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2. 정찬명 댓글:

    guny님 의견 감사합니다. ^^

    다른 블로그로 글을 전송하기 위한 Blog API는 글로벌 환경에서 이미 통용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애드온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내 환경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 입니다. 국내 특정 블로그 서비스를 지칭해서 체크하도록 하는 UI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블로그 주소를 넣었을 때 Blog API를 지원하면 자동으로 다음 옵션(아이디, 비밀번호)을 입력하는 수순을 밟게 되어 있습니다.

    트위터는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구요.

    결국 미투데이 발송 옵션이 언급하신 국내 환경만을 고려한 설정이 되는데요. 이를 애드온으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한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 담당 분야가 아니라서 지금 정확하게 답변 드리기 어렵네요.

    좋은 밤 되세요!

  3. [7월29일]텍스타일(Textyle), 제로보드를 뛰어넘어 오픈 프로젝트로 시작된다….

    1999년 제로보드가 태생한 이후 밤새 FTP계정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서, 코드를 들쳐보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아마도 그때 제로보드 게시판을 써본 사람들이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 아닐까 합니다.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스킨을 설치하고, 설치의 일부 템플릿이 잘 안먹힐때는 제로보드 QnA를 뒤적거리며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지났던 날들. 이제는 편한 블로그 서비스들이 나와서 그런 불편함, 밤새 내 블로그가 안전하게 돌아갈까? 그리고 제로보드 …

  4. 정찬명 댓글:

    미투데이 발송 API를 애드온으로 분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향후 고려 대상이고 현재로서는 국내 환경을 우선 고려하였다고 제로님께서 전해 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5. 텍스타일 간담회 사진과 후기…

    7월 28일에 있었던 텍스타일 간담회 후기를 적어봅니다.위는 일단 남들 다 찍는 입구 패널.이것도 남들 다 찍는 음식 사진. 크라제버거랑 무슨 샌드위치 같은게 나왔습니다.(크라제버거가 좋긴 한데 먹기가 너무……

  6. 엔하늘의 생각…

    XE 텍스타일의 치명적인 3가지 장점…

  7. 라디오키즈 댓글:

    서버가… 서버가…;;;

  8. [블로거 간담회] NHN이 만든 설치형 블로그툴… 텍스타일(TEXTYLE) 이야기…

    지난 7월 28일 저녁 강남 토즈점에는 NHN의 새로운 설치형 블로그툴 텍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일련의 블로거들이 자리했다. 텍스타일(TEXTYLE)은 이제는 NHN이 이끌고 있는 제로보드XE의 XE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설치형 블로그 툴로 텍스트큐브와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는 텍스타일의 개발진 중 한명인 이남우님의 진행으로 텍스타일의 탄생 배경부터 실제 텍스타일의 모습을 시연하고 나아가고자…

  9. 빽짱구 댓글:

    분양된 텍스타일을 광장이라는 곳에 모아둔다고 하셨는데, 그광장이라는게 기대가 됩니다.^^
    텍스타일을 알기위해 여러글들을 읽고 직접 테스트를 해보긴 하는데, 다른 블로그툴과 차별되어있는 점을 잘 적어주셨네요.. 잘읽었습니다.

  10. 정찬명 댓글:

    빽짱구님 감사합니다. 텍스타일 쓰시면서 여러가지 조언 많이 해주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11. 빽짱구 댓글:

    텍스타일허브가 혹시..ㅋㅋ 요거요거 넘 좋네요..^^

  12. 정찬명 댓글:

    네 맞습니다. 역시 빠르시네요. ㅎㅎ

  13. 김훈 댓글:

    와우, 성함을 어디선가 본것 같다 했더니 KETI에서 접한 ‘웹 접근성 고려한 게시판 제작 기법’이란 문서 만드신 분이네요.
    지금도 xe랑 그 문서 띄어놓고 2번째 보고있는 중입니다.
    여러곳에서 좋은 글로 도움 받습니다^^

    웹을 웹답게… 좋은길 인도바라고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14. 정찬명 댓글:

    김훈님,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시구요~!

  15. 이애본 댓글:

    요새들어 XE의 모든 기능과 더불어 텍스타일 기능에 심취해 있습니다.

    여러가지 욕심이 생겨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구요.

    역시 컴퓨터관련 쟁이들에게는 여유와 쉼은 바로 도태되는 길인가봐요.

    프로그래머도 디자이너도 아닌 제게 다시 뛰어볼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유의하세요. ^^*

  16. 정찬명 댓글:

    애본님, 멀티플레이어셨군요! XE에 그런사람 많이 필요해요. ㅎㅎ.

  17. 익명 댓글:

    텍스타일 소개 링크가 깨졌습니다…

  18. 정찬명 댓글:

    @익명
    과거에 운영하던 텍스타일 소개 페이지가 현재는 중단 되었네요. 텍스타일 다운로드 링크로 변경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9. 그라디움 댓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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