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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웹접근성, 유니버설디자인, HTML, CSS, UI, UX, UD


쇼핑몰은 정말 웹 표준을 준수하기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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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의 웹표준…그 이상과 현실‘ 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쇼핑몰에서도 웹 표준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은 고무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한편 웹 표준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도 생각되어 그냥 지나치지 않고 트랙백으로 의견 드려봅니다. 우선 ○○○숍 개발자분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이 세 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쇼핑몰 특성상 이미지 사용 비율이 높다.
  2.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
  3. 대부분의 구매는 MS/IE에서 발생한다. MS/IE 이외의 소수 사용자를 지원하는 것은 비용을 증가시키고 그 피해는 결국 다수의 고객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미지 사용 비율이 높은 것과 웹 표준을 준수하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인적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웹 표준을 준수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논리는 웹 표준을 준수하려면 현재보다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는 전제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하지만 웹 표준을 준수하기 위하여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웹 표준을 준수하는데 어떤 측면에서 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가요? 인원이 많다고 해서 웹 표준 준수가 더 잘 될꺼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근거가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사람이 많으면 웹 표준 준수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직원 100명이 있는데 그 분들이 모두 웹 표준 준수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협력할까요? 다른 부서 사람들도 모두 웹 표준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대기업 다니시는 지인분이 계시면 한번 확인해 보시죠.
  3. MS/IE에서 대부분의 구매가 이루어 지는 것은 쇼핑몰이 MS/IE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호 운용성’이 확보된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겠죠. 다양한 OS와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것을 통상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킨다’ 라고 표현하죠. 상호 운용성은 웹 표준의 목적이고 웹 표준은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일 뿐 입니다. 따라서 웹 표준이라는 수단 때문에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고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 때문에 비용이 증가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적과 수단을 동일한 개념으로 오해하여 마치 웹 표준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견해죠. 한편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작업에 더 많은 비용이 증가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다양한 OS와 브라우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리고 더 많은 인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웹 표준과는 별개의 문제이구요. 웹 표준을 지키지 않아도 OS와 브라우저 호환성 확보는 가능 하거든요. 그렇다면 ‘상호 운용성’은 왜 필요로 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그것은 ‘소수 고객의 욕구’ 때문이죠. 즉, 비용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수 고객의 욕구’ 때문이지 절대로 웹 표준 때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소수 고객의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 기업의 영리행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소수 고객’의 불만 제기가 기업을 위기상황까지 몰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단기 성장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평소에 이러한 위험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처해야 하고 이것은 어찌보면 보험에 투자하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나중에 더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상호 운용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투자는 경영자의 몫이겠지만요. MS/IE 이외의 소수 브라우저 사용자를 지원하는 것이 다수의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표현은 지나친 비약으로서 맞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성, 웹 표준, 접근성,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오해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그렇습니다. 사용성 개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적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효율, 효과, 만족’ 지수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사용성만 주장하는 것은 균형 잡힌 개발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개발도상국이 아닙니다. 그 혜택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얼마나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해야 하는지가 이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웹 표준이나 접근성 개념은 소수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를 향한 것이고 상호 운용성이나 보편적 설계에 대한 개념은 이 좁은 땅떵어리 밖으로 우리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은 미래에 대한 보험이자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오늘 하루 먹고 살게 아니라면 하자는 겁니다.

분류: 웹 기획,웹 접근성,웹 표준 | 2008년 8월 15일, 6:57 | 정찬명 | 댓글: 46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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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권대리 댓글:

    걸어주신 트랙백은 잘보았습니다. ^^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었어요.
    직접 작업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웹표준을 지향할려고는 하지만, 개발팀만이 그런 마인드를 갖는다고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경영진들의 마인드도 여기에 부합되면야 좋지만, 누군가 이야기 했듯이
    MS/IE를 제외하고는 아예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게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개인적으로도 웹표준을 지향해야한다고 동료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만…
    힘에 부치더군요..ㅎㅎ (왜 사서 이고생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날이 올수 있게 힘내야겠어요! ^^

  2. mepay 댓글:

    안녕하세요.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근데, 나라 디자인은 웹사이트 제작회사인가 싶습니다.?

  3. 정지훈 댓글:

    mepay // 어딜봐서 제작회사 같습니까?

    사업자번호도 없고, 글 내용을 대충 훑어봐도 개인홈페인듯 싶습니다만?

  4. HARDWORKER 댓글:

    쇼핑몰에서 웹 표준 – 당위성으로 설득할 수 있나?…

    정찬명님이 트랙백하신 글, eshop블로그와 mepay님 블로그의 댓글들 잘 봤습니다. 우선 인터넷 쇼핑업계에서의 웹표준에 대한 공개적인 대화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반갑네요. 그런데 아…

  5. 먼 타지에서 찬명님 블로그를 구독하니 느낌이 또 새롭네요
    위의 글을 읽다가 인적자원의 부족부분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찬명님이 블로깅해 주신
    “저는 오히려 사람이 많으면 웹 표준 준수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허나 시간적 배려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나비는 성충 나비가 되기까지 애벌래로 4번의 탈피를 한다고 합니다. 아주 긴 시간이겠죠 애벌래의 모습에서 날기를 재촉하는 것보다 나비가 되기까지 기다려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오니까…감성적이 되버리는거 같네요..-_-
    시간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느낌으로 생각한다면 인적 자원의 부족이 이해가 되는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옥상에서 담배 한대 피며 이야기 했던 내용들을 댓글로 남기게 되니 이상하네요.^^
    아무튼 건강하시고 종종 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さようなら

  6. zeous 댓글:

    전 2번 인적자원에 문제가 있다라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지금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사이트는 웹표준을 따라서 만들기 쉽습니다.
    조금만 더 욕심을 내면 가능해질 범위이지만 이미 많은 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에서 모든 페이지에 대한 웹표준을 따른다는 것은 정말 많은
    인적자원을 필요로 하는 부분입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그런 인적자원의 사용을 인정해주는 경영진이 부족하다는것도
    이유이기도 합니다.

    점점 그 소수들의 영향성이 커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경영진의 마인드가 바뀌는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 웹표준을 따르지 않은곳은 살아남을수 없는 상황까지는 한참 더 있어야 하겠지만.

  7. 정찬명 댓글:

    주신 의견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비용에 관한 제 의견을 추가 드립니다.
    사이트를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발생하는 비용은 통상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우에만 발생할 것입니다.

    첫째, 웹 표준을 모르는 개발자를 채용했고 그를 교육 시켜야 할 때.
    둘째, 오직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편할 때.

    첫 번째 경우는 웹 표준 방식의 개발방법을 익히는 기간동안 한번 발생하는 비용이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것만 가지고 웹 표준에 비용이 든다고 말하는 것은 처음 딱 한번만 맞는 말입니다. 개발자가 한번 웹 표준 방식으로 전환이 되면 그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고 봅니다.

    두 번째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만 가지고 사이트를 개편하는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죠. 보통은 다른 목적을 지니고 개편을 진행하게 되고 이때를 기회삼아 웹 표준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이것도 웹 표준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개편이 예정된 서비스를 개편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은 그냥 개편비용이지 웹 표준에 대한 비용이 아닙니다.

    웹 표준 방식의 개발방식을 채택했을 때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만약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장담컨데 그것은 웹 표준의 문제가 아니라 개발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표준이 정말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맹목적으로 웹 표준을 따르는 것보다는 그냥 깜냥껏 지키면 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HTML Validation 따위를 통과시키는 것이 아니므로 적당히 지키고 근본적인 목적인 ‘상호 운용성’ 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어금니가 하나 없다고 끼니를 거를 수는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8. 까오기 댓글:

    고등학생은 서울대 가기 어려운가?

    예습 복습 잘하고
    수업열심히 듣고 국,영,수 중심으로 기초를 튼튼히 하면 서울대 갑니다.
    과외도 필요없구요 …

    하지만 모두 서울대 가는 건 아니죠.

    서울대 못가고 성적 안 좋아도
    예습, 복습해야 하는 거고 수업 열심히 들어야 하는 거죠
    그러면 최상은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잘하는 사람 모아 놓고 잘 되게 하는건 뭐 문제없습니다.
    문제는 모두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구
    모두 서울대 가는 거에 관심이 있지 않다는 거구
    부모님도 서울대 가는 거보다 돈 벌어 오길 바란다는 거죠

    “지킬 수 없는 법은 법이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지킬 수 없는게 아니고 방법을 몰라서, 가치를 몰라서 그렇지는 않을 까요?

    “표준을 지켜라”, “원리를 이해하라”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어떻게 표준을 지킬 수 있을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하며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까?

    항상 표준을 외치는 분들을 보면 시각이 제 눈 높이가 아니고 다른 세상 사람같습니다.
    왜 등이 가려운데 자꾸 발을 긁어 주나요?

    아직 표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떤 방향을 가야 하는 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화면단에 대해선 관심 조차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좀 프로그램 한다 싶으면 코어단으로 가서 하고 있고 UI쪽 잘 하는 사람은 정말
    구하기도 힘듭니다.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어떻게 하면 표준을 지킬 수 있을지 좀 더 현실과 우리 안의 상황에서 얘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 lovedev 댓글:

    여기 자바스크립트 에러나네요 ^^; 376번째 라인 같아요..
    에러 원인은 알지만 잘 아실꺼 같아서..적지 않습니다.

    구글 분석기 달아 놓으셨네요 :) http://www.google-analytics 말이에요..
    요기 스크립트 블럭에 defer=”defer” 요거 쓰셨던데..

    스크립트를 맨밑으로 내려 놓은꺼면 굳이 defer옵션도 필요 없는데 넣으셨네요..
    참 defer 비표준인거는 아시죠?

  10. 정찬명 댓글:

    까오기님, 안녕하세요? 제 의도가 ‘고등학생은 모두 서울대 가야한다’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공부에 관심조차 없는 학생은 이런저런 핑계대지 말고 좀 더 학문에 열중해 봐라.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너 자신이나 모든이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굉장히 고리타분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겠죠.

    따라서 까오기님은 이런 잔소리만으로 동기가 유발이 되지 않으니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 잘 하는 방법과 좀더 매력적인 동기를 부여해달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게는 밥숟가락 떠서 입에 좀 넣어달라는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누구도 다른 누구에게 그런 의무를 부여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답을 찾으려거든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깜냥껏 스스로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기 위하여 글을 쓰는 것이지 제가 정답이니 잘 따라오시라는 의미로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찾으시는 답의 실마리는 이미 제 블로그에도 있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기는 스스로 부여하는 것이지 누가 부여해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 정찬명 댓글:

    lovedev님, 안녕하세요? 스크립트 오류 코멘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글 통계 스크립트가 버전을 올렸는데 개인사용자들에게 따로 통보를 해주지 않았더군요. 새 버전의 스크립트로 교체 하여 더이상 오류는 표시되지 않을껍니다. 또 defer 속성은 스크립트를 아래쪽에 넣는 경우 필요가 없다는 말씀도 맞지요. 그래서 뺐습니다.

    그런데 defer 속성은 표준 속성이 맞습니다. 현재는 defer 속성을 IE 브라우저만 지원하고 있어서 그런 오해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요기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w3.org/TR/html401/interact/scripts.html#h-18.2.1

  12. lovedev 댓글:

    defer가 표준이었다니..의아하군요 :)
    스크립터들은 defer를 표준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찬명 님과 W3C가 표준이라면 어쩔수 없지요..
    문제는 지킬수 없는 표준인게 문제네요??

    defer속성을 쓰는 이유는 onload속성을 가질수 있는 것인데..
    굳이 아래로 내릴꺼라면 defer를 쓸 필요가 없죠? 그쵸?
    그렇다면 defer속성을 정의한 스크립트 블록을 위에 쓴다면 IE에서만 제대로 나오겠군요?..

    그래서 다른 브라우저와의 호환을 위해서 onload 이벤트를 만들어서 스크립트를 호환되도록 만든다면 이것 역시 defer속성을 무의미 하게 만드는 것이어서 defer는 쓸모가 없습니다.
    지킬수 없는 그리고 쓸모없는 표준..이네요 ..참 재미있죠? 표준인데 지키기 어렵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모든 브라우저가 표준을 지켜준다면야 이렇게 왈가왈가 할 이유는 없겠지요..

    지킬수 없고 지킬 필요도 없다면 그건 표준이 맞는 건지요?
    표준이라는건 일반성을 띄고 있어야 맞는게 아닌지요?
    크로스 브라우징이 표준이라고 보시는지요?
    하위 버전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는 것은 표준인지요?

    제가 이러는 이유는 정찬명님을 몰아 세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지킬수 없는 부분과 쓸모 없는 부분이 있는 표준은 융통성있게 사용되어 져야 하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그렇게 사용한 부분을 꼭 찝어서 표준을 지켰네 지키지 않았네..이건 너무 소모적인 논쟁 아닐까요? 제가 defer를 썼네 쓰지 않았네..하는 것처럼.. 말이죠.. 표준을 지키기 위해 비표준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생기는 현상에 대해 너무 날을 세워서 보시는것같아 몇마디 적어 봤습니다.

    표준이 현실이 아닌 이상이 되어버린 지금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13. 이원민 댓글:

    결국은 클라이언트 마음이죠. 요즘 개인 쇼핑몰이 날을 거듭할수록 늘어가는 상황인데, 개인 쇼핑몰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웹표준을 알까요?

    비표준의 원인은 클라이언트부터 시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분의 말씀처럼 TV공익광고를 실천해야할 때 인 것 같아요.

  14. 김정범 댓글:

    안녕하세요? 찬명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1. 인적자원이 부족하다

    – 찬명님은 사람이 많아지면 더 관리하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인적자원은 바로 웹표준인력이지요. 찬명님은 회사내의 인원수를 말씀하신거 같네요.
    회사인원수가 많아지면 다들 웹표준을 아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웹표준 지키기가 어렵겠죠. 웹표준인원은 그대로인데… 예를 들면 의사 1명당 관리하는 환자수가 10명인거랑 100명인거랑 서비스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
    쇼핑몰은 하루에도 몇번씩의 업데이트가 일어나고 있고, 수많은 기획전,이벤트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서비스가 마구마구 생깁니다. 그에 반해 2~3명의 ui개발자만으로는 수정사항 잡으랴 서비스 만들랴 정신없습니다. 따로 연구조직을 구성하는건 꿈도 못꾸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웹표준으로 만드는것보다 유지하는게 더 어려운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렇다고 인력충원하기도 힘든게 현실이고해서 인적자원이 부족하다고 적은건데 웹표준인력이랑 전혀 상관없는 인력(예를들면, 마케팅,md,회계등등) 이 늘어나면 더 힘들더라라고 하시니…

    2. MS/IE에서 대부분의 구매가 이루어 지는 것은 쇼핑몰이 MS/IE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 쇼핑몰이 ie만 지원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바로 쇼핑몰에서 사용되는 결제모듈이 대부분 ActiveX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소규모 쇼핑몰에서는 ie외 브라우저에서도 결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결제대행모듈인 이니시스,paygate등을 사용하기때문이지요.(최근 결제대행회사들은 ie8에 대비하여 activeX를 없애고 새로운 결제모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왜 대형 쇼핑몰에서는 결제대행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바로 결제대행업체에 내야하는 수수료때문입니다. 소규모 쇼핑몰에서 결제대행을 사용하는것은 결제관련해서 인력,결제사와의 협업등등의 비용보다 결제대행비용이 더 적게들기 때문이지요.
    그에 반해 대형쇼핑몰에서는 결제대행을 사용한다면 수수료가 장난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쇼핑몰마다 결제관련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구요. 물론 쇼핑몰 자체적으로 결제모듈을 만들면 되지만, 쇼핑몰 입장에서는 타브라우저에서의 매출보다 결제모듈개발 비용이 더 아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해결방법은 쇼핑몰이 해결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은행,카드사에서 activeX를 없애고 표준모듈을 만드는 것이겠죠.

    쇼핑몰은 일반 사이트와 달리 더 큰 이윤이 있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러기에 생각만큼 설득이 힘들고 원리원칙대로 웹표준을 준수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에고..힘들어..ㅜ.ㅜ

  15. 정찬명 댓글:

    lovedev님, 추가 댓글 잘 보았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주장하는 것은 ‘웹 표준을 지켜라’가 아니라 ‘웹 표준 탓으로 돌리지 말라’ 였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원문의 늬앙스가 ‘웹 표준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고 우리 입장에서 웹 표준은 어렵다’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었지요.

    웹 표준이 현실을 즉각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킬 수 없는 측면도 있다는 점에는 이미 저도 동의하고 있으며 저는 맹목적으로 웹 표준 지키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제 블로그 어디에도 비표준 코드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어떤 웹사이트를 비판하거나 하는 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도 실무자의 한사람인데 왜 그걸 모르고 있겠습니까?

    웹 표준 못지키는건 제가 상관할 바 아니나 ‘웹 표준 때문에…’ 라고 말하는건 ‘웹 표준과 상호운용성’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니 ‘웹 표준’ 핑계를 대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해가 있다면 푸세요. 저는 맹목적인 웹 표준 신봉자도 아니고 결벽주의자도 아닙니다. 웹 표준의 이점을 경험하고 그것을 나누려는 사람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16. 정찬명 댓글:

    김정범님께,

    대기업인 저희 회사도 웹 표준을 따로 연구하는 조직같은것은 존재하지도 않고 ‘웹 표준’ 자체는 연구 대상도 안됩니다. 웹 표준은 그저 W3C 스펙이고 우리는 그 스펙에 따라서 개발할 뿐입니다. 정해진 스펙에 따라서 코드를 작성하는일에 시간과 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저는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추가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운용성(예:브라우저 호환성)을 확보하는 작업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웹 표준 코드를 작성하는데서 발생하는 비용이 아니라는 겁니다. 웹 표준 코드를 작성하는데 어떤일이 그렇게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유독 쇼핑몰만 비용대비 효과를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국내 포털들은 무슨 이윤을 바라고 표준화 하고 있습니까? 포털 사업자들은 이윤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그리고 포털들은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더 많은 인력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을까요? 제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OS/브라우저 환경이 점자 확대대면서 이에 대비하는것이 필연적이었고 관련 법률의 등장에 따라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하여 투자되는 비용이지 웹 표준이라는 도구를 이용하는 비용은 아닐껍니다.

  17. 조소 댓글:

    웹표준코딩 하는데는 비용이 발생하진 않습니다.
    정찬명님 말씀대로 브라우저 호환성 작업하는데 시간과 인력, 비용이 추가됩니다.

    정찬명님 말씀은 호환성작업에 추가되는 비용을 웹표준코딩 비용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의견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개발에 있어서 웹표준작업 비용과 호환성작업 비용은 같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실제 웹프로젝트에 있어서 UI HTML은 코더가 합니다.
    코더라고 부릅니다. 개발자 취급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코더, 쫌 신경쓰면 하드코더, 웹퍼블리셔… 어째든 개발자 취급 않합니다.
    웹디자인 교육을 받고 코딩 하는 분들이 많아서 실제는
    코더들이 디자이너인지 개발자인지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냥 코더져~ 디자이너도 개발자도 아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전 미팅때 코더에게 일반적으로 DIV 코딩 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웹표준코딩하라는 애기져… 그래서 코더가 웹표준코딩 어디까지냐고 물으봅니다.
    그러면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머라고 대답하는지 아십니까?
    파이어폭스, 모질라, 애플 애기 꺼냅니다.
    지어낸 애기가 아닙니다. 저는 코더입니다.
    결국 웹표준코딩 하라는 애기는 호환성작업 하라는 말과 다를바가 없다는 겁니다.
    정찬명님의 말처럼 웹표준과 호환성작업의 사전적의미는 다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같다는 애기입니다.

    웹표준 뜨거운감자가 되면서 저에게 알바가 많이 들어옵니다.
    정말 옷깃만 스쳤던 개발자에게도 뜸금없이 연락이 오곤합니다. 알바좀 하라고…
    웹표준 코딩 알바 부탁 전화오면 제가 꼭 질문하는게 있습니다.
    웹표준코딩이 파폭, 애플 브라우져 호환테스트까지 해야되냐고 질문합니다.
    그럼 당연하다는 듯이 호환작업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호환까지 테스트 한다고 해도 내 자신이 보장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코더에서 전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웹표준에 질려버린 케이스입니다.
    개발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웹표준작업을 해야한다면 차라리 도를 딱으러 가렵니다.

  18. 정찬명 댓글:

    사람들이 웹 표준과 브라우저 호환성을 혼동한다고 해서 둘이 같다고 말할 수는 없죠. 많은 사람들이 저를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여자 행세를 하고 다녀야 하나요? 부디 적성에 맞는 직업을 다시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9. 조소 댓글:

    조은 직업을 찾아보겠습니다만,
    님은 직업을 찾기전에 초딩 부터 다시 입학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글 이해력이 떨어지시니 댓글 쓰기도 김빠지네요.

    이해하기 싶도록 애기해드리져.
    님을 여자로 본다고 님보구 여자행세 하라고 하는 말이 절대아닙니다.
    님은 남자이기에 님을 여자로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님에게 어떤 피해의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님은 여자행세 안하셔도 됩니다.

    착각하면 또다른 문제가 야기되니 착각을 자제해달라는 애기였습니다.
    이해되셨나요?

  20. 정찬명 댓글:

    네, 충고 감사합니다. 제가 다닐만한 초등학교 추천좀 해주세요. 조소님의 작문능력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저와 같이 다니시죠.

  21. 조소 댓글:

    원주쪽 막장초등학교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초딩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기 때문에 동창이 되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22. 김군우 댓글:

    자꾸 사람들이 웹 표준 하면 크로스 브라우징만 생각하네요. 조금 더 하면 스크린리더 정도까지요. 그러면서 대부분 IE 쓰는데 무슨 필요가 있냐는 논리를 펴고 말이죠.

    현재로서는 웹 표준 준수의 가시적인 이유가 위의 것들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입이 마르고 키보드가 닳토록 떠들어봤자 당장 “대한민국 인트라넷”이라는 틀에 갇혀있는 눈에는 의미가 없나봐요.

    그나저나 이런 깨끗한 집에 왠 바퀴벌레들이 기어들어왔지?;;

  23. 조소 댓글:

    우연히 방문한 웹사이트가 나의 안티놀이터가 되는 분위기네욤..
    대화의 요점을 잘 이해들 못하시고 댓글들을 남기시니 헛웃음만 나내요 키득키득~
    김군우님 생각이 바로 제생각과 같은 것입니다.
    제가 쓸글이 그렇케 어렵나요?
    저는 분명히 웹표준을 크로스브라우징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글을 남겼었는데…
    IE가 있는데 다른것이 필요없다는 논리도 아닙니다.
    브라우져의 사용은 사용자들의 몫입니다. 누가 이거 써라 저거 써라할 문제가 아니란 애기져.
    웹표준을 파폭과의 호환성으로 생각하지는 말라는 저의 의견 것입니다.
    웹표준이 파폭과 완전 무관하진 않습니다. 웹표준이 표준문법을 지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연관이 없다고 할수는 없겠져.
    하지만 웹표준이 W3C 제창될때 브라우져의 호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지진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표준문법을 사용하자는게 가장큰 목적이 있었습니다.

    김군우니마 깨끗한 집에 바퀴벌레가 생기나요?
    바퀴벌레는 음식물찌꺼기 많은 더러운집에 자연적으로 생기는겁니다.
    다시 애기해서 바퀴벌레가 생겼다면 집이 추해진것을 반성하고 청결을 유지해야겠져.
    글도 제대로 이해못하는 음식물찌꺼기같은 거시기들 때문에 홈장님이 슬프겠어요.

  24. 신현석 댓글:

    W3C의 초기 목적은 상호 운용성이었고 상호 운용성 중에서 가장 주가 브라우저의 호환성입니다. 이러저러한 목적없이 표준 문법만 사용하면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http://www.w3.org/Promotion/WIP/

    웹표준은 굉장히 광범위한 개념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활동도 같이 하고 있고요.

    http://www.webstandards.org/about/history/

    웹표준과 크로스브라우징의 용어 정의는 다른 것이지만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개념입니다. 접근성이나 기기독립성도 마찬가지고요.

  25. 조소 댓글:

    신현석님의 의견이 틀리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호환성과 관련없다고는 않했습니다. 글 다시 읽어보시구요.
    다만 표현의 차이인듯 싶은데요. 아니면 괸히 저한테 테클걸고 싶으셨던지…

    XHTML 표준문법은 그 자체에 이미 상호운용성, 호환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XHTML 어떤겁니까. xml 기반의 오타 하나 허용하지 않는 엄격하고 정형화된 코딩법입니다.
    그렇타면 표준문법을 사용만해도 최소한의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은 당연히 확보되는거져.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에 개션의지가 없었다면 XHTML은 만들지도 않았겠져.

    늘 느끼는 거지만 개발자들은 참 아는건 많은 것 같아요.

  26. 이원민 댓글:

    김군우니마 깨끗한 집에 바퀴벌레가 생기나요?
    바퀴벌레는 음식물찌꺼기 많은 더러운집에 자연적으로 생기는겁니다.
    다시 애기해서 바퀴벌레가 생겼다면 집이 추해진것을 반성하고 청결을 유지해야겠져.
    글도 제대로 이해못하는 음식물찌꺼기같은 거시기들 때문에 홈장님이 슬프겠어요.

    우선 네티켓 부터 지키세요. 상대방을 깍아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신 이상자” 좃오님.

  27. lovedev 댓글:

    안녕하세요 정찬명님!
    정찬명님께서 말씀하신 의중을 알았습니다 ^__^

    오해라뇨.. 에잇 저 땜에 글들이 지져분해진건 아닌가해서 죄송스럽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8. 정찬명 댓글:

    lovedev님, 별말씀을요.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의 관점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요. 전혀 지져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관점을 이해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lovedev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9. 김정범 댓글:

    안녕하세요? 찬명님.
    찬명님 말씀대로 웹표준코드를 작성하는데 시간/비용이 발생하는게 아니고 상호연동성 유지 및 발전시키는데 시간/비용이 드는게 맞죠. 그런데 제가 적은 내용에는 업무량 대비 인원은 부족해서 인당 업무량이 많아서 시간 및 인력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적은것이고, 웹표준코드 작성하는데 시간/비용이 든다는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용어정의를 잘못했을 수도 있고, 찬명님이 잘못 보셨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제가 그런 말을 한 의도는 이해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

    그리고, “OS/브라우저 환경이 점자 확대대면서 이에 대비하는것이 필연적이었고 관련 법률의 등장에 따라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하여 투자되는 비용” 이라 말씀하셨는데 쇼핑몰에서는 이런걸 투자라고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입니다. 이런데 쓸 비용을 차라리 물건하나 더 파는데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어서 빨리 쇼핑몰이 포털같은 마인드로 바뀌면 좋을텐데..ㅜ.ㅜ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그동안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네요…와우…
    좋은 내용들 잘 음미하고 갑니다~

  30. 정찬명 댓글:

    김정범님, 제가 오해했다면 오히려 다행입니다. 쇼핑몰에서도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말씀에는 두말할 것도 없이 공감하며 김정범님의 고민을 이렇게 세상에 공개하는 것은 경영진 분들의 생각에도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당하는 서비스는 다르지만 저희들의 지향점은 결국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의 작은 기술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지는것 바로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고객들의 감동은 다시 회사로 되돌아올꺼라구 믿구요. 좋은 글감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고 멀리서 응원 드립니다. 화이팅 하세요!

  31. 너비 댓글:

    항상 눈팅만 하다가 웹표준 신봉자로서 생전 첨으로 댓글 한 번 남겨봅니다.
    “쇼핑몰 정말..” 이거랑 전혀 관련 없는 댓글이지만요..ㅋ
    몇년 후면 우리가 마크업하고 있는 페이지에 대해 웹표준이다 아니다라는 말을 쓸필요가 없게 되겠죠..
    그냥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표준일테니까요?
    국제공용어가 영어인 이유를 궂이 설명할 필요도 모를이유도 없듯이요.
    몇년 전쯤만 해도 웹표준이라는 말이 요즘 전망있는 인터넷 트랜드쯤으로 알고 있을 때가 있었듯이요.
    과도기 단계에서는 그에 수반하는 고통과 잡음이 있기 마련인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은 모두가 현장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치인만큼
    앞으로 실무할때 많은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자신들만의 경험이 되었으면 하네요..
    경험많고 커뮤니케이션 잘하고 성실한 표준코더들은 해더든 클라이언트든 누구든간에 웹표준
    을 새로운 긍정적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해주더군요.
    결국엔 사람을 바꾸는 것은 다른게 아닌 내자신이라는 것을 요즘들어 부쩍 느낍니다.
    지금은 표준코더들이 힘든게 사실이지요.. 습자지 같은 얕은 지식으로 표준코더들 펌하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요.
    그래도 기죽지 않습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신봉하는 모습은 비난받아야 할 일은 아니니까요.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은 참 많지요.. 하지만 그일이 얼마나 도의적(웹접근성을 전 이렇
    게 생각합니다.)인 책임이 따르느냐를 고민하고 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안잖아요.
    요거 요거 제가 자부심 느끼는 가장 큰 이유지요.
    무튼 그 흔한 연예기사 댓글 한번 안냄겨 봤는데 정말정말 처음으로 댓글 넣어봤습니다.
    오늘도 즐 코딩해요^^

  32. 정찬명 댓글:

    너비님, 안녕하세요.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그냥 막 기분이 좋아지네요. 너비님의 열정이 다른 분들께도 널리 전염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 하루도 신나게 두드려 보자구요. ^^;

  33. 작돌이 댓글:

    HTML5 때문에 흘러왔는데 많은 논의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조소님 글에 대한 입장도 이해하구요.
    읽다말고 글 다는 이유는
    “이원민”님의 말씀은 도가 지나치신듯합니다. “김군우”님께서 먼저 표현을 과격하게 달고 가신것에 대해 먼저 추궁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물론 모두 묻어두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만.

    상처받지 않게 신나게 두드려보아요.

  34. 김진환 댓글:

    모든 분들의 의견들, 제가 보기엔 전혀 잘못된 의견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자신의 경우,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자신이 겪었거나 겪고 있는 현실들이 의견에 많이 반영 되었으리라 봅니다.

    간단하게 보면,

    웹표준 이란 놈이 있고,
    그주위에는 그 놈과 친하고 더 친해지려하는 사람,
    이제 친해져 보고 싶은사람,
    한번 들어본 사람,
    그놈을 잘 못알고 있는 사람,
    머야 그놈!! 하고 배타적인 사람, 등등

    그놈 주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당연히 여러가지 의견과 입장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라 생각 됩니다.

    표준, 반드시 지켜야 하는것 이라기 보다..
    지켜주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무언가를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
    그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힘들어도 표준을 최대한 따라줄 수 있다면 좋겠죠.

    하기싫고 힘들면 안하면 그만이겠지만,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그로인해 그 누군가가 조금이나마 편해 진다면 좋겠죠..
    라는 말은 정말 이상주의 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희생해서 어쩌면 이 웹페이지를 볼지도 모르는 시각이 않좋으신 분이나, 오페라 쓰는 사람이 편하다면 좋다!! 라는 것은 말이죠..^^

    쉽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내 개인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구축하는데. 이것 저것 머리 아프기도 싫고 그냥 친구들 방문,
    나의 개인일들의 기록이 목적이라면, 못보는 사람은 못봐도 지장이 없다.
    그냥 편하게 구축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만일 가상으로 “한국 장애우 협회”하는 일반인 및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정보를 필요로 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한다고 하면, 이왕이면 더욱 여러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으로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 경우는 필수 사항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포털은 당연히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양하고도 여러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이용하니, 두말할 필요 없이 최대한 지켜 줘야 하는게 맞겠지요? ^^

    기획은 왜 있고, 기획자는 왜 있겠습니까? (참고로 전 기획자 아닙니다.)
    그 상황, 의도, 역활에 최대한 맞도록 구성해 주는 것이 아닐까요?

    그 어느 나라에서도 웹표준을 꼭 지켜라!! 하는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있으면 어쩌나..ㄷㄷㄷ)

    유연성 있게 생각하고, 유연성 있게 대처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 개인업체 사이트 구축 의뢰시 웹표준으로 구축해달라는 의견에 제가 물어 봤었습니다.
    “무었때문 인지요? ” – 아..요즘 다 웹표준으로 하지 않나요? ^^ 하고 그냥 웃으면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 “아..웹표준은 ~~~~~~~~~~~~~~~~~~ 이렇습니다. 저혼자 모두 완료 시키려면, 기간이 너무 오버 됩니다. – 하고 웹표준에 대해 이해 하기 쉬운 부분 위주로 설명을 해 드리고, 장단점을 알려 드렸었죠. 클라이언트 측에서는 ” 머쓱해 하며, 다 하길래 꼭 해야 하는줄 알았다면서..빨리 오픈 시키는 것이 더좋을 것 같다며, 웹표준은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웹표준에 대해 이해를 못 시킨 것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제가 잘 못한걸까요?
    일은 일이라 봅니다. 최대한 클라이언트의 입장에 맞추어 주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고요,
    그럼, 무엇이 문제일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클라이언트는 최소한 웹표준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약간이나마 알게 되었으니 조금이나마 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장황한 글이 되었지만, 무엇을 말하는것인지는 읽어 내려 오시면서, 느끼셨으리라 봅니다.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때로는 힘겨워 보이지만, 멋진 결과물을 보았을땐 너무나 기쁘지 않습니까!! &^^ 모두 화이팅 하시고, 아…저도 화이팅 해야 겠습니다.(요즘 슬럼프라서.하하 ㅡ.ㅡ;;)

    참고로, 저의 웹표준에 대한 초창기 생각은 이랬었습니다.
    머야..속도가 빨라져? 우리나라의 인터넷 속도가 그런게 먼 상관일까.. 미국의 모뎀 환경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엑티브엑스에 플래시 많고, 이미지 빠방해야 하고, 희한한 레이아웃에 독특한 것 좋아하는 환경에 웹표준 따른다는건, 캬캬캬 머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건 하나두 없구먼, 그거 지켜서 구축하는 의미가 있나.. 붐이 일긴했나보네 책도 다나오고.. 으그…

    이랬던것이 작년 초 이군요 하하 ^O^

  35. boDlvAxoW 댓글:

    바로 위의 사람처럼 처음에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고쳐먹고 현실적으로 노력하는 경우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본문의 글과 그로 인한 영향으로도 보이는 예의 모르는 댓글 작성자 때문에, 본래 이야기하고자 했던 취지에서 벗어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점이 참으로 안타깝군요.

    문제는 이런 류의 논란이 과거에도 몇 번씩 있었다는 점이고 여전히 그건 현재진행중이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이젠 현업에서 웹 표준을 준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제법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저기 중간 쯤의 흐린 댓글 분위기처럼 서로 깎아먹지 못해 난장판을 만드는 모습이 존재한다는 거죠. 힘을 합쳐도 5년 뒤 한국의 웹사이트가 제대로 전환이 될지 어떨지도 모르는 상황에 저런 식으로 그나마 배웠다는 사람들이 상대 비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삼고 있으니 어디 밝게 볼 수 있겠나요.

    IT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일부(그러나 적지 않은)의 까칠하고도 상대 배려의 기본 태도가 빠진 사람들을 보면 근처에 갔다간 가시라도 찔릴까봐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저도 개발자 측이긴 합니다만 너무 디지털의 날카로움에만 익숙해져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자문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36. 이정엽 댓글:

    이 블로그를 보며, 이곳이 음지인지 양지인지 알수 없으나,
    재미있는 논쟁이네요 :) 하지만 끝이없어보입니다. 원인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터넷 인구에 비하여, 양산형 인터넷 개발자원이 끝없는 비표준화 웹사이트 개발로 인하여 토착된 비표준을 뿌리 뽑기 힘든게 아닐까요?라고 생각합니다만..(머 MS 익스 탓도 있고 많겠지만 …말하자면 끝도없겠죠)

    이렇게 의식을 가지고 깨어있으며, 회사여건에 맞추어 개발환경을 조금이라도 바꾸기위해 움직이고 있다면 언젠가 이 작은 흐름이 큰 소용돌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모두 힘내세요

    (전 개발자가 아닌 일개 디자이너지만, 작은 회사인만큼 개발자랑 손발이 맞아서 표준화 지향을 목표로 일을 진행하려고 하나, 실제 여건상 그러지못한 부분이 매우많았습니다. 물론 저희의 실력탓이 가장큰 원인이지만…결국 표준화로 가기위해선 이미 쌓여있는 비표준화의 흔적들을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이 더 쉬운데..그러기엔 회사의 여건이 안되더군요… 결국 그 개발자는 이직을 하게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마음맞는 개발자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 )

  37. 황준상 댓글:

    수고가많습니다. 저는 웹퍼블리셔라고 자칭(?) 하는 사람입니다.ㅋㅋㅋ
    웹표준 & 웹접근성에 관심을 가지고 부터..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항상 들러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요즘엔.. 수많은 클래스들을 없애려.. 스크립트를 분리하려..
    무진장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기획자나 디자이너 개발자에게 그렇게 얘기합니다.. 농담식으로..
    IE6에선 왜 제대로 안보이냐? 물어온다면..
    “버전업을 하세요..90년대 핸드폰가지고 500만 화소대 카메라와 네비기능과 MP3, PMP 기능 안된다고 하는거랑 다를게 몹니까?” 라고…
    ㅋㅋㅋㅋㅋ

    그냥 지나가는 나그네의 쓸데없는 소리였습니다..

  38. 황준상 댓글:

    흠..그리고 제생각엔…
    코더는 디자이너죠… css를 다룬다는건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퍼블리셔의 길을 걸으면서…
    개발에 대해 가까워짐을 느끼고 있고…
    DB만 안다룰뿐…

  39. 정찬명 댓글:

    그래도 IE6 지원 해주시면서 그런 말씀 하시는거 맞죠? 아직 사용자가 많으니까요. ^^
    저는 퍼블리셔가 ‘의미’를 다룬다고 생각합니다. ^^;

  40. 황준상 댓글:

    IE6 지원하는거 어렵진 않습니다.
    간혹 핵이 필요하거나.. 멋진 셀렉터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때문에..
    버리고 싶음이 간절하지만.. 찬명님 말씀대로.. IE6을 지원하게 하는게 현실..ㅜㅜ

    “의미” 라는 말 한참 생각하게 하네요..ㅡㅡ

  41. 정찬명 댓글:

    힘내세요! 아자!

  42. trauma2u 댓글:

    쇼핑몰이 웹표준을 준수하기 어렵다기 보다는…
    이미 서비스가 어느 정도 활성화 되어 기존 고객들이 존재하는 경우
    즉, 기존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난감합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어느 정도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새로 독립적으로 만들어지는 모듈이 아닌 이상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거죠…
    한페이지 한부분씩 바꿔가다 보면 언젠가는 전체가 될 날이 있겠지요,

  43. 정찬명 댓글:

    @trauma2u
    현실을 잘 표현해 주신것 같습니다. 쇼핑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상황에서 개발자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44. PiterS 댓글:

    안녕하세요 킴스큐 운영집니다. ㅎㅎ
    오셔서 강연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
    세미나 마치고 인텨뷰 올렸습니다. ㅎㅎ
    http://dev.kimsq.com/comm.php?mid=178&r=view&uid=5186

    다음에 또 뵙길 바라며 행복하세요

  45. 정찬명 댓글:

    인터뷰 잘 봤습니다. 영상으로 자기 모습 보는거 참 쑥스럽네요.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감사합니다. ^^

  46. CHANN 댓글:

    종종 들러서 좋은 글 읽고 가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고 이렇게 코멘트를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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