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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800R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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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두 바퀴 탈것으로 모험하는 것을 즐겼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사실은 작년 2월부터 준비해 왔어요.

2012-02-24 2종소형 면허 합격

BMW F800R 이라는 네이키드 모델입니다. 네이키드란 경주용 바이크를 모방한 레플리카 모델(흔히 R차 또는 숑카)에서 성능은 유지하고 카울을 벗겨내고 자세를 좀 더 편하게 바꾼(레플리카보다 상체가 서는) 실용적인(?) 모델이예요. 카울이 있으면 바람 저항도 줄일 수 있고 외관도 더 미려해 지지만… 뭐랄까 멀쩡한 청바지 찢어 입는거랑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카울 없는 네이키드 모델의 유래는 바이크가 워낙 넘어지는 일이 많아서 카울을 아예 떼어버린 거라고 하네요. 유래를 알고 나서부터 더 끌렸죠.

BMW F800R

바이크는 위험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사고 발생시 치사율은 차량에 비해 2배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바이크 사고 발생률은 차량 사고 발생률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바이크가 더 위험하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보면 틀린 말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고시 치사율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면 사실 비행기가 제일 위험한 것인데(사고=죽음) 통계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에서 비행기 사망률이 가장 낮죠.

바이크 경력은 배기량 125cc 미만을 7년 정도 탔었고 적당히 겁을 낼 줄도 알아서 지금까지 아무 사고 없이 잘 탔습니다. 이런 말도 있어요. 바이크로 부상 당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28년이고, 사고로 사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289년 이랍니다. http://goo.gl/1D2PG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위험해요. 조심해요. 이런 말을 귀에 딱지가 앉게 듣다보니)

분류: 생활의 발견 | 2013년 6월 6일, 1:33 | 정찬명 | 댓글: 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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