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해지는 유니버설 디자인" 오픈UI기술팀 정찬명 목 차 불편한 진실. 특별한 배려. 웹의 사각지대. 웹을 위한 지침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유니버설 디자인. 1. 불편한 진실 잘생긴 미안하게 생긴 불편한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진들을 보고 혹시 조금 불편하셨나요? 그렇다면 정상 입니다. 그런데... 적당한 신체 조건 대한민국 성인 20~49세 평균키 남 : 171.2cm 여 : 158.0cm OECD 2009 Society at a Glance 적당한 지능 대한민국 평균  IQ 106 지녔다고 생각하는 여러분 정말 "정상" 입니까? 모두 똑같은 키와 지능을 가지고 있나요? 사람들의 어떤 능력을 그래프로 표현한다면 평균에 속하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평균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날개도 없고 다리도 두개나 모자란 장애인 주제에! 이외수 선생의 우화 중에서 장수풍뎅이가 호랑이에게 "모든 사람이 장애인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김새와 능력은 천차만별. 하나도 같지 않고 핸디캡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은? 2. 특별한 배려 여러분 이라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치된 무료 휠체어를 이용하기 위해 모두가 볼 수 있는 번화한 공간에 설치된 상자로부터 반투명 유리문을 열고 휠체어를 끄집어 낸 후 식당까지 이동 하시겠습니까?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아무런 불편함 없이 말이죠. "나를 좀 봐주세요" (사용자의 심리적 부담에 대한 고려가 없는) 70세 노인이 탄 전동 휠체어가 지하철 출입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장면. 단지 장애인만을 위한 특별한 배려가 낳은 참사. (심리적 부담과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OECD 국가 중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대중교통 시설에 설치하는 나라는 한국뿐. 엘리베이터와 같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이 존재함에도 불구. 약자에 대한 배려의 방법이 성숙하지 못하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장치 또는 배려가 되어 있는 엘리베이터 버튼에 붙은 장애인 마크.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있는데 굳이 저렇게 표시할 필요가 있을까? 장애인을 배려했다는 "생색내기" 티나는 배려 "시혜의식" 주차장에 아무리 차가 많아도 장애인 주차장은 항상 비어 있다. 벌금 "10만원" 비 장애인이 오히려 차별 받는 기분. 주차 공간이 부족할 때 비 장애인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이용하는 방법은 없었을까? 특정 계층만을 위한 특별한 배려는 항상 제2의 차별을 낳는다. 3. 웹의 사각지대 운전중 자세를 바꾸거나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영역. 웹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장애영역" "신체 장애 + 환경 장애" 신체장애 노안(저시력, 백내장) 65세 이상 노인 인구 500만. 전체 인구의 10%. 평균수명 79.1세. (2008년 통계청) 시각장애 21만. 전체 인구의 0.43%. (2007.03 보건복지부) 네이버 초기화면 네이버 초기화면 정보의 양. 4,303글자(한자 8자 포함). 886개의 낱말. 45.6장의 원고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탐색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 시각 장애인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듣는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건너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시각 장애인은 모니터와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청각장애 청각/언어장애 20만. 전체 인구의 0.42%. (2007.03 보건복지부) 자막이 없이는 동영상을 볼 수가 없다. 지체장애 100만. 전체 인구의 2.2%. (2007.03 보건복지부) 시각은 있지만 손을 사용할 수 없다. 또는 전신 마비. 목 위쪽의 신경만 살아 있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스라 불리는 이상묵 교수의 컴퓨터 이용 방법. 그리고 환경 장애 완벽한 컴퓨팅 환경(?) 다양한 환경 장애 요인 존재 PC(하드웨어&소프트웨어)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스피커, 프린터, 프로젝션, 운영 체제, 브라우징 도구의 다양성, 음성 입력, 음성 출력. Mobile(하드웨어&소프트웨어) 화면크기, 접속 환경, 속도, 요금, 입력장치의 한계, 렌더링 방식, 운영체제, 브라우징 도구의 다양성. 기계 따위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일이 비일 비재. 무한 루프 한번쯤은 당해 보셨죠? 회원 가입 하려고 했더니 이미 가입된 회원이라 하고... 아이디 찾기를 해보면 존재하지 않으니 회원가입 하라고 하고... 스마트폰(T*옴니아) "셀수도 없이 많은 기능 지원" "원하는 벨소리로 변경하시려면 레지스트리 수정해서 쓰시면 됩니다." 누군가 상세하고 길게 작성해둔 옴니아 벨소리 변경 메뉴얼 화면. 이 '됩니다' 사건 이후로 전화, 인터넷, 메일 이외 다른 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됨. 곧 아이팟 터치 지름. 듀얼 터치 스크린, 누구나 손쉬운, 간편한 조작 곧 아들의 장난감이 된 아이팟 터치. "아빠! 터치 내놔!"(아빠도 쫌만 하자) 스티비 원더 (Great musical genius, Isn't she lovely, 시각장애인) 터치 스크린 기기들의 복잡한 사용법을 비판.  4. 웹을 위한 지침들 "웹 표준" 웹의 보편성 지침 웹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 으로 W3C에서 제정하고 권고. HTML, CSS, DOM 등 웹에서 사용되는 보편적인 기술들의 표준 명세를 제공. MS 독과점 시대에는 브라우저나 웹 개발자 모두 표준에 대한 의존이나 지원이 미약 했으나 대안세력(오픈소스)이 등장하면서 점차 표준 의존도와 지원이 향상되는 추세. 그러나 아직 한국 사람들은 10년전에 출시된 웹 브라우저 IE6를 현재까지 상당수 사용하고 있다. 57.12% 2009년 6월 한달간. 인터넷트렌드. IE6는 악명높은 버그 투성이 표준 나몰라 브라우저. 오죽하면 개발자 좀 살려달라는 운동을 했을까... 최후의 비표준 진영 웹 브라우저 였던 MS IE가 8버전을 출시하면서 HTML/CSS 표준 준수율을 극도로 개선함. ACID2 Test. IE8이 HTML/CSS 표준 테스트 통과. 현존하는 최신 버전의 브라우저들은 대부분 웹 표준을 준수. The power of the Web is in its universality. Access by everyone regardless of disability is an essential aspect. -Tim Berners-Lee, W3C Director and inventor of the World Wide Web- "웹 접근성 지침" 웹의 장애를 제거하기 위한 지침 WCAG 2.0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2.0 Perceiverble (인지) Operable(운용) Understandable(이해) Robust(신뢰) 원칙 1: 인지 정보와 인터페이스 구성요소는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시해야 한다. 텍스트 아닌 모든 콘텐츠에 대체 텍스트 제공. 멀티 미디어에 대하여 자막등의 대체 수단 제공. 의미있게 배열하고 특정 감각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것. 색의 대비, 문자의 크기, 오디오 제어. 원칙 2: 운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요소와 탐색기능은 조작이 가능해야 한다. 키보드로 모든 기능이 가능하도록 구현. 사용자가 콘텐츠를 읽고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제공. 발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콘텐츠 금지. 제목, 레이블, 메뉴 건너뛰기 링크, 키보드 접근 순서, 다양한 탐색 방법 제공. 원칙 3: 이해 정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조작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콘텐츠는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언어, 약어) 웹 페이지의 출현과 조작은 예측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 실수를 예방하고 정정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도와야 한다. 원칙 4: 신뢰 콘텐츠는 보조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 응용 프로그램에 의하여 해석이 가능하도록 충분히 견고해야 한다. 보조 기술을 포함하여 현재와 미래의 사용자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을 극대화 해야 한다. 국가 표준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1.0 (현존 표준)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 (개발중) WCAG 지침과 외국(미, 일)의 국가표준을 참조 한국 실정에 맞는 지침으로 변형.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 제도 18개의 접근성 지표 현재 공공기관에 한해 심사 후 부여중  2009년 7월 현재 70여개 공공기관에서 마크 획득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장애(신체적, 정신적)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은 사람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한 법. 장애를 사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제한·배제·분리·거부 등에 의하여 불리하게 대하는 경우. 장애인에 대하여 형식상으로는 불리하게 대하지 않더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를 고려하지 않는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장애인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 2009년 4월 11일 부터 공공기관에 적용이 시작됨. 2013년 4월 11일 부터 민간에 적용됨. 원고의 소송으로 피고의 차별행위가 인정되면 3년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 기업 입장에서는 장애에 대한 고려 의무가 발생. 불이행시 사회적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과 이미지 손실 발생. 장애인 단체 또는 개인은 자신들의 권익 신장이나 신념을 위하여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에 소송을 제기할 확률이 높으므로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5. 모두가 행복해지는 유니버설 디자인 웹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 웹 표준 + 웹 접근성 단순히 장애를 제거 했다고 해서 유니버설 하다고 말할 수 없다. "됩니다 ≠ 잘 됩니다" 웹 표준 + 웹 접근성 + 사용성 공존하기 어려운(?) 가치 충돌 발생 사용성 "마우스로 간단하게" "효율적으로" 접근성 "키보드로 동등하게" "공평하게" 장님 코끼리 만지기 과제 "누구나 공평하게 효율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에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더 좋은 것과 덜 좋은 것의 차이는 존재 유니버설 디자인 7 원칙  공평하게 유연하게 단순하고 명쾌하게 인지 가능하게 실수에 관대하게 신체적 부담 없이 크기와 공간을 적절하게 1. 공평하게 장애에 무관하게. 누구나 쓸 수 있게. 2. 유연하게 이렇게 해도 되고. 저렇게 해도 되고. 3. 단순하고 명쾌하게 초등 학력의 할아버지가 봐도 쓸 수 있게. 4. 인지 가능하게 시각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감각기관을 사용해도 알 수 있게. 5. 실수에 관대하게 당신의 실수가 아니다. 여기서 부터 다시 해보자. 6. 신체적 부담 없이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 7. 크기와 공간을 적절하게 물리적 환경에 관한 원칙이나 비 물리적 공간에도 적용 가능.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두 가지 원칙 추가. 첫째, 장애와 비 장애를 '구분'하지 않기. 특정 장애 유형을 위해서 특별한 방법을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금지어 "장애인 전용~" "Bla Bla ~ 됩니다" 권장어 "모두가~" "어떻게 해도 잘 됩니다" "잘(well)" 경험의 질에 대한 고려.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 둘째, 장애를 은폐하고 느끼지 못하도록. 핸디캡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것이 인간의 기본 심리 "느끼지 못하도록" "은폐된 장애" 요약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종류의 핸디캡 존재 장애를 구분하거나 들추려 하지 말고 똑똑하게 배려하자 유니버설 디자인은 말 없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그리고 지금 이것을 실천하고 후배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늙어서 고생한다" 감사합니다. Q & A